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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춘천 근화동 '낭만 관광타운' 대변신 R
[앵커]
춘천시민들에게 근화동은 반세기 가까이 미군부대가 주둔했던 낙후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이제는, 이곳이 춘천 관광의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레고랜드 개장에 맞춰, 스카이워크 조성과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낭만 관광타운'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덤프트럭이 쉴새없이 드나들고, 굴삭기의 땅 고르기가 한창입니다.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소양 스카이워크가 첫 삽을 떴습니다.

68억원이 투입되는 스카이워크는 바닥을 투명한 유리로 제작해, 허공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호수 조망시설물입니다.

레고랜드와 함께, 삼각관광벨트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체 연장이 174m입니다. 폭은 4m이고요. 사장교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바닥은 전면 강화유리로 시공할 계획입니다"

소양로 번개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백억원이 투입돼, 도시 재생사업이 추진됩니다.

뱃터 마을과, 탑 거리 주변 문화거리 조성 등 호수와 역사.문화자원이 결합된 관광문화마을로 꾸며집니다.

◀브릿지▶
"재생사업에는 일자리 창출과 연관된 사회적 기업 육성과 청년 창업공간 마련도 포함돼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와 번개시장의 배후가 될 근화초교 일대도 오는 2017년까지 30억원이 투입돼,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됩니다.

마을 도로 7개를 새로 놓고, 곳곳에 주차장과 공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근화동은) 그동안 캠프페이지에서 소음공해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지역인데, 스카이워크를 기점으로 해서 번개시장 재생사업과 함께 추진이 된다면 관광명소가 될(것입니다)"

민선 6기 삼각관광벨트 사업의 핵심시설이자 첫번째 성과물이 될 소양 스카이워크는 6개월 후면 모습을 드러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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