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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겨울축제 '초비상'R
2015-12-14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최근 들어 한낮엔 봄 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달 들어 대관령의 평균기온이 영하 0.5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하 6.9도 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스키장도 울상이지만, 개장을 앞둔 도내 겨울축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개장을 나흘 앞둔 평창 송어축제장입니다.
꽁꽁 얼어 있어야 할 얼음낚시터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살얼음만 겨우 얼었고,
한창 눈을 만들어야 할 제설기도 가동을 멈춘 채 서있습니다.
◀브릿지▶
"평창 송어축제가 열리게 될 평창군 진부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얼음낚시터로 사용하기 위해 물을 많이 받아놨지만 얼음은 거의 얼지 않은 상탭니다"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려, 그나마 만들어 놓은 눈과 얼음마저 녹고 있습니다.
주 행사장인 얼음낚시터에 얼음이 얼지 않으면서 축제위원회는 초비상입니다.
얼음낚시 프로그램 중단은 이미 공지했고,
맨손 송어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의 진행 횟수와 놀이기구를 늘려 손님맞이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요. 혹시 낚시를 못할 경우를 대비해 각종 놀이시설과 먹거리, 즐길거리 공연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추위가 예상되지만, 기상청은 내년 첫째 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화천 산천어축제, 태백산 눈축제 등 도내 겨울축제마다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인터뷰]
"17일과 18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 보다 낮아 춥겠으나 그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르스 사태 등으로 올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도내 관광경기가 겨울에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최근 들어 한낮엔 봄 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달 들어 대관령의 평균기온이 영하 0.5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하 6.9도 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스키장도 울상이지만, 개장을 앞둔 도내 겨울축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개장을 나흘 앞둔 평창 송어축제장입니다.
꽁꽁 얼어 있어야 할 얼음낚시터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살얼음만 겨우 얼었고,
한창 눈을 만들어야 할 제설기도 가동을 멈춘 채 서있습니다.
◀브릿지▶
"평창 송어축제가 열리게 될 평창군 진부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얼음낚시터로 사용하기 위해 물을 많이 받아놨지만 얼음은 거의 얼지 않은 상탭니다"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려, 그나마 만들어 놓은 눈과 얼음마저 녹고 있습니다.
주 행사장인 얼음낚시터에 얼음이 얼지 않으면서 축제위원회는 초비상입니다.
얼음낚시 프로그램 중단은 이미 공지했고,
맨손 송어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의 진행 횟수와 놀이기구를 늘려 손님맞이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요. 혹시 낚시를 못할 경우를 대비해 각종 놀이시설과 먹거리, 즐길거리 공연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추위가 예상되지만, 기상청은 내년 첫째 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화천 산천어축제, 태백산 눈축제 등 도내 겨울축제마다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인터뷰]
"17일과 18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 보다 낮아 춥겠으나 그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르스 사태 등으로 올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도내 관광경기가 겨울에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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