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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맨> 오투리조트 인수, "강원랜드 나서라" R
2015-12-15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태백 오투리조트 매각 문제가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태백지역에서 강원랜드에 오투리조트 인수를 공식 건의했기 때문인데요.
강원랜드도 백지 상태에서 법률 검토 작업에 들어가면서, 인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최근, 오투리조트를 인수할 조건부 우선협상대상자로 단독 응찰한 부영주택을 선정했습니다.
매각이 두차례 무산된데다 3차 매각 입찰에도 단 한 곳만 참여하자, 부영 측이 내건 오투리조트 주변 국유림 295만 천㎡의 매입 조건을 받아들인 겁니다.
현재 부영주택은 태백관광개발공사 등과 협의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답보 상태에 놓인 오투리조트 매각에 강원랜드가 직접 나서라는 태백지역의 여론이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는 최근,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에게 오투리조트 인수를 공식 건의했습니다.
현재 용역이 진행중인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대체사업 발굴보다, 바로 영업에 들어갈 수 있는 오투리조트를 강원랜드가 맡아달라는 것입니다.
[인터뷰]
"강원랜드가 인수해서 운영한다면 하이원엔터의 실패한 사업들보다 좀 비젼이 있고 태백 시민들도 적극 환영할 것이라 생각한다"
강원랜드는 함승희 대표의 지시에 따라, 오투리조트 인수가 가능한지, 배임 등의 법적 문제는 없는지 법률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지금 법률 검토를 시작한 단계입니다. 단지, 그것이 인수를 전제로 한 법률 검토가 아니라 백지상태에서 법률 검토를 하는 단계입니다."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는 오투리조트 매각 문제를 내년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여야 각 후보들에게 요구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투리조트의 기업회생절차 기간은 내년 2월 27일까지로, 이번에도 무산되면 더 이상 매각 연장없이 파산 절차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태백 오투리조트 매각 문제가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태백지역에서 강원랜드에 오투리조트 인수를 공식 건의했기 때문인데요.
강원랜드도 백지 상태에서 법률 검토 작업에 들어가면서, 인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최근, 오투리조트를 인수할 조건부 우선협상대상자로 단독 응찰한 부영주택을 선정했습니다.
매각이 두차례 무산된데다 3차 매각 입찰에도 단 한 곳만 참여하자, 부영 측이 내건 오투리조트 주변 국유림 295만 천㎡의 매입 조건을 받아들인 겁니다.
현재 부영주택은 태백관광개발공사 등과 협의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답보 상태에 놓인 오투리조트 매각에 강원랜드가 직접 나서라는 태백지역의 여론이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는 최근,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에게 오투리조트 인수를 공식 건의했습니다.
현재 용역이 진행중인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대체사업 발굴보다, 바로 영업에 들어갈 수 있는 오투리조트를 강원랜드가 맡아달라는 것입니다.
[인터뷰]
"강원랜드가 인수해서 운영한다면 하이원엔터의 실패한 사업들보다 좀 비젼이 있고 태백 시민들도 적극 환영할 것이라 생각한다"
강원랜드는 함승희 대표의 지시에 따라, 오투리조트 인수가 가능한지, 배임 등의 법적 문제는 없는지 법률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지금 법률 검토를 시작한 단계입니다. 단지, 그것이 인수를 전제로 한 법률 검토가 아니라 백지상태에서 법률 검토를 하는 단계입니다."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는 오투리조트 매각 문제를 내년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여야 각 후보들에게 요구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투리조트의 기업회생절차 기간은 내년 2월 27일까지로, 이번에도 무산되면 더 이상 매각 연장없이 파산 절차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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