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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 "교통 불편해요" R
2015-12-20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12곳 가운데, 10곳이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제 혁신도시가 자연스럽게 신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교통 여건이 나빠서 이전기관 직원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국관광공사의 3년차 직원 김은지 씨는 두 달 전 큰 돈을 들여, 승용차를 구입했습니다.
지난 3월, 원주 혁신도시로 회사가 이전하면서 인근 단구동으로 이사했지만, 시내버스를 타고 출퇴근 하기가 너무 불편해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특히, 야근이 잦은 김씨는 늦은 밤 퇴근길이 부담스러웠습니다.
혁신도시 외곽 사택 아파트에 사는 관광공사 직원들도 버스 노선이 없어, 20분 가량 걸어서 출퇴근 하기 일쑵니다.
[인터뷰]
"출퇴근할 때도 저희 집쪽에서는 혁신도시로 들어오는 버스노선이 없기 때문에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종종 택시를 이용하고 있거든요"
현재 시외버스와 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원주 도심과 혁신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은 5개입니다.
하지만, 배차 시간이 1시간 안팎이어서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과 주민들의 불만입니다.
원주시는 8대 이상의 버스를 더 확보해, 내년 상반기쯤 노선을 13개로 늘리고, 하루 200회 이상 시내버스를 운행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노선 개편이 원활하게 추진된다면, 현행 운행되는 횟수보다 2배 이상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하지만, 노선 확대나 버스 증차를 두고 원주지역 버스업체들과 원주시 사이 이견이 많아 노선개편 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12곳 가운데, 10곳이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제 혁신도시가 자연스럽게 신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교통 여건이 나빠서 이전기관 직원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국관광공사의 3년차 직원 김은지 씨는 두 달 전 큰 돈을 들여, 승용차를 구입했습니다.
지난 3월, 원주 혁신도시로 회사가 이전하면서 인근 단구동으로 이사했지만, 시내버스를 타고 출퇴근 하기가 너무 불편해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특히, 야근이 잦은 김씨는 늦은 밤 퇴근길이 부담스러웠습니다.
혁신도시 외곽 사택 아파트에 사는 관광공사 직원들도 버스 노선이 없어, 20분 가량 걸어서 출퇴근 하기 일쑵니다.
[인터뷰]
"출퇴근할 때도 저희 집쪽에서는 혁신도시로 들어오는 버스노선이 없기 때문에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종종 택시를 이용하고 있거든요"
현재 시외버스와 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원주 도심과 혁신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은 5개입니다.
하지만, 배차 시간이 1시간 안팎이어서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과 주민들의 불만입니다.
원주시는 8대 이상의 버스를 더 확보해, 내년 상반기쯤 노선을 13개로 늘리고, 하루 200회 이상 시내버스를 운행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노선 개편이 원활하게 추진된다면, 현행 운행되는 횟수보다 2배 이상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하지만, 노선 확대나 버스 증차를 두고 원주지역 버스업체들과 원주시 사이 이견이 많아 노선개편 과정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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