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유행성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도내에서도 확인돼,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춘천의 한 소아과를 찾은 11살 어린이와 46살 성인으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며, 검출 시기가 지난해 겨울보다 열흘 정도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노약자와 소아 등 우선접종대상자의 빠짐 없는 예방접종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