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확보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내일 정부를 상대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내일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비용절감 방안과 미래 수요 반영 등 예비타당성 조사 쟁점 사항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 10월 이후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 2차 점검회의의 조기 개최도 강력하게 요구할 방침입니다.

강원도는 지난해 한국교통연구원의 대안노선 용역에서도 비용대비편익이 0.97로 나온 만큼, 강원도가 요청하는 사항들이 반영되면 충분히 경제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