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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속초서 바다쇠오리 '집단 폐사' R
2015-12-21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겨울 철새인 바다쇠오리가 속초에서 잇따라 집단 폐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청초호에서 2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데 이어, 오늘은 장사항과 외옹치항에서 백여마리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됐습니다.
조기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방파제 아래에 겨울 철새인 바다쇠오리가 줄지어 폐사해 있습니다.
철새 사체가 돌 사이에 두세마리씩 끼어 있고,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기도 합니다.
속초시 장사항에서 바다쇠오리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된 건, 오늘 오전 10시쯤.
"이곳 장사항 일대에서 폐사한 바다쇠오리 개체수만 백여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근 외옹치항에서도 십여 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습니다.
속초에서 철새가 집단 폐사한 건,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지난달 27일에도 속초 청초호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서 바다쇠오리 27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당시 역학조사 결과, 조류 인프루엔자에 감염되거나, 독극물에 중독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민들은 바다쇠오리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 어민들이 쳐놓은 그물에 들어갔다가 질식사 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폐사한 개체수가 많은데다, 여러 항포구에서 동시에 발생한 만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도 청초호 것과 똑같이 가축위생사업소 북부지소에 병상 감정 의회를 한 뒤에, 나온 결과에 따라서 처리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폐사한 바다쇠오리에 대한 간이조사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겨울 철새인 바다쇠오리가 속초에서 잇따라 집단 폐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청초호에서 2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데 이어, 오늘은 장사항과 외옹치항에서 백여마리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됐습니다.
조기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터]
방파제 아래에 겨울 철새인 바다쇠오리가 줄지어 폐사해 있습니다.
철새 사체가 돌 사이에 두세마리씩 끼어 있고,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기도 합니다.
속초시 장사항에서 바다쇠오리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된 건, 오늘 오전 10시쯤.
"이곳 장사항 일대에서 폐사한 바다쇠오리 개체수만 백여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근 외옹치항에서도 십여 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습니다.
속초에서 철새가 집단 폐사한 건,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지난달 27일에도 속초 청초호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서 바다쇠오리 27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당시 역학조사 결과, 조류 인프루엔자에 감염되거나, 독극물에 중독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민들은 바다쇠오리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 어민들이 쳐놓은 그물에 들어갔다가 질식사 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폐사한 개체수가 많은데다, 여러 항포구에서 동시에 발생한 만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도 청초호 것과 똑같이 가축위생사업소 북부지소에 병상 감정 의회를 한 뒤에, 나온 결과에 따라서 처리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폐사한 바다쇠오리에 대한 간이조사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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