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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피해자 피해자찾기 춘천캠페인 개최(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모임과 도내 환경단체가 오늘 춘천지방검찰청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찾는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청 민원실에 가습기 살균제 제조자 처벌을 요구하는 민원을 접수했습니다.

주최 측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994년부터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143명의 사망자와 38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며, "피해 신고가 이달 말에 마감되는 만큼, 정부와 제조사가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는 폐손상증후군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지난 2011년 정부가 인체 유해성을 공식 인정했으며,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도내 피해자 8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5명이 현재까지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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