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기초생활보장기금 체납자에 대한 채권을 확보하지 못한 춘천시에 대해 주의 조치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춘천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기초생활보장기금 18억 2천200만원을 융자해 준 뒤 14억 4천100만원을 상환 만기일이 지났는데도 회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춘천시가 채무자와 연대보증인의 소재를 파악해 독촉장을 발부하고 재산을 압류하는 등의 노력을 했어야 했는데,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