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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가득한' 성탄절 R
[앵커]
성탄절인 오늘, 도내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대형 매장과 도심 거리에도 성탄절 분위기를 즐기려는 인파로 크게 북적였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찬송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노래가 교회 안에 울려 퍼집니다.

성도들은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이웃과 가족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2015년도 성탄절 맞이해서 가족 모두 건강하고, 아이도 앞으로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하러 왔습니다"

성당에선 말구유 속 아기 예수 앞에서 경건한 분위기의 성탄 미사가 열렸습니다.

신자들은 조용히 눈을 감고,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새해에는 하느님에게 의지하고, 기대고..마음 착하게 살려고 왔어요"

대형 매장 완구 코너는 성탄절을 기다려 온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장난감을 들었다 놨다, 어떤 걸 골라야 할지 한참을 고민합니다.

선물을 골라주는 어른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
"성탄절이라서 아이들 선물 사주러 왔어요. 아이들이 좋아하구요. 저도 애들이 좋아하니까 좋고, 성탄절이라서 더 좋고"

선물을 고르다 산타할아버지를 만나는 건, 덤입니다.



"착한 일 많이해야 돼. 그래야지 내년에도 선물 주는거야"

도심 거리에도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크게 북적였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도 시민들은 캐롤로 가득찬 거리에서 성탄절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고르는 손길이 분주했고, 구세군 자선냄비엔 따뜻한 마음들이 쌓였습니다.

시민들은 저마다 성탄의 축복과 기쁨을 나누며 사랑 가득한 성탄절을 보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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