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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도서관 '인기' R
[앵커]
도서관하면 보통 책을 빌려주고 읽는 곳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강릉에서는 영.유아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도서관이 운영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아이들이 여기저기 진열돼 있는 장난감들을 보며 눈이 초롱초롱해집니다.

맘에 드는 장난감을 고르면 집에 가서 맘껏 가지고 놀 수도 있습니다.

지난 4월 강릉에서 문을 연 장난감 도서관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회원이 660명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50여점의 장난감이 대여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전에는 장난감 살때 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여기와서 일주일에 한번씩 오니까 쉽게 고를수도 있고 그리고 경제적으로 많이 부담이 덜한 것 같아요."

강릉 장난감 도서관에는 천300여점의 장난감이 구비돼 있습니다.

연회비 2만원을 내고 회원 등록을 하면 미취학 아동들이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빌릴 수 있습니다.

사용한 장난감은 깨끗이 세척.살균돼, 아이들의 위생에도 걱정이 없습니다.

장난감 도서관은 아동 양육 상담과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평일같은 경우에는 장난감도서관에 딸려있는 강의실에서 북스타트 수업을 하구요, 주말에는 아이들, 오늘같은 경우에는 손난로 만들기 했거든요, 그런 여러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주말에는 운영하고 있어요."

강릉시는 내년에 4백여점의 장난감을 추가로 구매해, 장난감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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