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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정상화 촉구 '빗발' R
2015-12-28
김근성 기자 [ root@g1tv.co.kr ]
[앵커]
열병합발전소 문제를 둘러싼 원주시의회의 파행이 장기화되자, 시민.사회단체들의 시의회 규탄 성명과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민생을 볼모로 한 의사 일정 거부를 당장 철회하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근성기자입니다.
[리포터]
문막 SRF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며 의사 일정 중단을 선언한 원주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거센 역풍을 맞았습니다.
의회 파행 사태가 장기화되자 시민.사회단체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예산안 통과 문제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던 국회의 관행을 원주시의회가 답습하고 있다고 맹비난 했습니다.
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중차대한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며, 34만 원주시민을 볼모로 한 의회 파행 중단과 즉각적인 의사 일정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예산안 처리가)금년까지 안되면 의회 의원들 개별 면담 투쟁까지도 불사하면서..."
원주시 현안사업 범시민대책위도 의사 일정 파행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시의회가 시민과 직결된 예산을 가지고 집행부와 대립하는 것은 방법이 틀렸다며, 조속한 의회 정상화를 요구했습니다.
원주시는 내년도 본예산 처리가 안될 경우, 아이돌봄 사업을 비롯해, 아동 급식과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 지방보조금 사업부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보장과 관련된 정말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원주시의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의사 일정 전면 거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면서 의회 내부에서도 예산안 만큼은 서둘러 처리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원주시의회는 조만간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내년도 본예산과 조례안 처리를 위한 임시회 개회 등 의사 일정 재개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열병합발전소 문제를 둘러싼 원주시의회의 파행이 장기화되자, 시민.사회단체들의 시의회 규탄 성명과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민생을 볼모로 한 의사 일정 거부를 당장 철회하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근성기자입니다.
[리포터]
문막 SRF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며 의사 일정 중단을 선언한 원주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거센 역풍을 맞았습니다.
의회 파행 사태가 장기화되자 시민.사회단체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예산안 통과 문제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던 국회의 관행을 원주시의회가 답습하고 있다고 맹비난 했습니다.
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중차대한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며, 34만 원주시민을 볼모로 한 의회 파행 중단과 즉각적인 의사 일정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예산안 처리가)금년까지 안되면 의회 의원들 개별 면담 투쟁까지도 불사하면서..."
원주시 현안사업 범시민대책위도 의사 일정 파행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시의회가 시민과 직결된 예산을 가지고 집행부와 대립하는 것은 방법이 틀렸다며, 조속한 의회 정상화를 요구했습니다.
원주시는 내년도 본예산 처리가 안될 경우, 아이돌봄 사업을 비롯해, 아동 급식과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 지방보조금 사업부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보장과 관련된 정말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원주시의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의사 일정 전면 거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면서 의회 내부에서도 예산안 만큼은 서둘러 처리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원주시의회는 조만간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내년도 본예산과 조례안 처리를 위한 임시회 개회 등 의사 일정 재개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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