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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동해안 해맞이 행사 '풍성' R
[앵커]
을미년도 이제 사흘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2016년 병신년 새해는 붉은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 일출 명소는 벌써 예약이 끝났고, 자치단체들도 해맞이 관광객을 맞을 준비로 바빠졌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병신년 새해 첫날, 동해안 날씨는 '맑음' 입니다.

/강릉 경포의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9분으로, 해변별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7시 40분을 전후해 일출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새해 첫날 강원도 동해안은 고기압권의 영역에 들면서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들이 해돋이를 보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년 수십만 명의 해맞이 관광객이 찾는 동해안 자치단체들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릉 정동진에서는 새해 첫날 0시를 기해 무게만 8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래시계 회전식이 열리고, 경포에서는 자정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맞이 문화공연이 펼쳐집니다.

속초해변에서는 2016개의 소원 풍선 날리기를, 양양 낙산해변에서도 공연과 소망 연등달기 등 해변마다 풍성한 해맞이 행사가 마련됩니다./

◀브릿지▶
"새해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동해안 주요 해변의 일출 명소는 일찌감치 예약이 동났습니다"

해변가 리조트는 물론이고, 해변 음식점과 카페 등 일출 명당은 웃돈이 붙어 거래될 정도로 자리 경쟁이 치열합니다.

[인터뷰]
"2016년 해맞이 관광객들로 인해서 지금 현재 12월31일 예약은 완료된 상태이고요. 현재도 많은 고객님들의 예약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는 해맞이 관광 차량이 53만여 대에 달해 서울에서 강릉까지 6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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