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는 장애인을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51살 김모씨를 구속하고, 김씨의 아내 47살 권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56살 변모씨에게 지난 2012년부터 1년간 "재산을 관리해주겠다"며 접근해, 보험금 등 1억 1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로챈 돈으로 개인 채무를 해결하고, 사업대금 결제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