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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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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1>강원도정 "역량 하나로 모아야"
[앵커]
네, 이런 도민들의 바람이 빠짐없이 다 실현됐으면 좋겠습니다.
G1뉴스에서는 새해를 맞아, 올 한해 강원도의 주요 현안과 과제 등을 짚어보는 신년기획 시리즈를 준비했는데요.

오늘은 첫 순서로, 2년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 준비를 비롯한 강원도정의 숙제와 비전을 알아봤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다음 달 테스트 이벤트가 시작되면 평창 동계올림픽은 사실상 시작됩니다.

강원도도 새해 제 1과제를 동계올림픽 준비로 꼽았습니다.

경기장과 진입도로, 개.폐회식장 같은 필수 시설 공사가 대부분 올해 본격화됩니다.

하지만, 관련법이 국회에서 잠자고 있고, 차질없는 올림픽 준비를 위한 정부 예산 지원도 미흡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대회가 다가올수록 비개최 지역의 소외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특구 개발과 문화.관광올림픽을 통해 올림픽 효과를 강원도 전체로 파급시킨다는 계획이지만, 이젠 손에 잡히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4월 총선도 한고비인데, 해를 넘긴 선거구 획정이 변숩니다.

결국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늘 새벽 획정 기준안을 내놨는데, 인구는 10월 말 기준, 춘천을 쪼개는 게 핵심입니다.

강원도의 의석수는 한 석 줄거나 유지가 가능하지만 기존 선거구를 상당수 흔들어야합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김진태 의원을 비롯해 권성동, 한기호, 염동열, 이강후 의원이 오늘 성명을 통해 정의장 안에 대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든 강원도의 정치 지형이 뒤바뀔 게 뻔하고 촉박한 일정은 선거를 통한 갈등만 키울 공산이 큽니다./

/강원도는 올해 지역 내 총생산 목표액을 42조 7천만 원으로 잡았습니다.

지난해보다 15% 이상 높습니다.

굴뚝 산업의 불모지였던 강원도를 첨단 전략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변방의 단점은 해외시장 개척의 이점으로 살리는 가치 전환이 핵심입니다./

◀Stadn-up▶
"강원도는 올해의 사자성어를 '동심동덕'으로 정했습니다.
총선과 올림픽, 살림살이까지 모두 도정과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게 성공의 전제 조건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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