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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올림픽 홍보관 개관..붐 조성 '시동' R
[앵커]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사실상의 원년입니다.

본 대회의 예비고사 성격인 테스트이벤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고, 경기장 등 인프라 구축도 어느 정도 마무리지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또 하나, 올림픽 붐 조성도 절실한데, 붐 조성의 전초기지인 상설 홍보관이 강릉에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늘 개관한 평창 동계올림픽 상설 홍보관입니다.

'눈'을 형상화한 홍보관에 들어서면, 빛의 터널을 통과해 평창 대회의 슬로건인 '하나된 열정'을 접하게 됩니다.

중앙엔 개막일까지 남은 시간을 표현한 영상 벽이 설치됐고,
주제 전시실에는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기부한 고글과 장갑 등을 활용한 '동계 히어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스키점프와 봅슬레이 등 동계 종목의 가상 체험이 가능한 '4D' 체험관도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홍보관을 개관함으로써 동계올림픽에 대한 홍보와 국민적인 관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계기와 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설 홍보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돼, 올림픽 붐 조성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됩니다.

홍보관 개관에 앞서, 조직위는 동계올림픽과 테스트이벤트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신년하례회를 가졌습니다.

5번의 세계선수권대회와 14번의 월드컵대회 등 줄줄이 예정된 테스트이벤트는 조직위가 넘어야 할 첫 번째 고비입니다.

강원도는 오는 2월, '도민이 함께 즐기는 신나는 올림픽'을 주제로, 도내 18개 시.군의 날을 운영하는 등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붐 조성을 위해서 G-2년 행사하고 각 시군에서 특색 있는 문화예술 육성 이런 것들을 통해서 올해 올림픽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동계올림픽 서포터즈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을 활용한 셀럽마케팅도 한층 강화됩니다.

강원도 문화도민운동협의회는 물론, 강릉과 평창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성공 올림픽 캠페인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stand-up▶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는 이제 767일 남았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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