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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릉 연고 빙상단 '창단' R
[앵커]
이미 아시겠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때 빙상 경기는 강릉에서 열리게 됩니다.

새해 들어, 강릉이 빙상 종목 개최지답게 올림픽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올림픽 상설 홍보관이 문을 연데 이어, 강릉시를 연고로 하는 빙상단까지 창단됐습니다. 보도에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는 '빙속 여제'로 불리는 우리나라 빙상의 간판 스타입니다.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쇼트트랙 박승희 선수도 빙상계의 스타 플레이어입니다.

이런 국내 간판급 선수들이 포진한 빙상단이 강릉시를 연고로 활약할 전망입니다.

강릉시와 케이토토주식회사는 강릉스포츠토토빙상단 연고지 협약식을 갖고, 빙상단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전체적으로 빙상을 알릴 수 있고, 동계스포츠를 알릴 수 있고, 또 무엇보다 강릉이 동계스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강릉 스포츠토토 빙상단은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시가 관리하는 빙상경기장을 무상으로 우선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빙상단은 강릉지역 초.중.고등학교 빙상팀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통해 빙상 꿈나무 육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올림픽 이후 강릉 빙상장을 훈련장으로 쓸 가능성이 커져, 스피드스케이팅장을 비롯한 빙상 경기장 사후활용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후 활용이 아직 확정이 안돼 있는데, 실업팀 창단이라든가 국가대표 훈련장, 또 대회 유치 등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강릉스포츠토토 빙상단은 오는 12일 서울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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