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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예산, "네 탓 공방만.." R
2016-01-13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 논란, 이제 정말 지겨우실 겁니다.
예산 지원에는 이견이 없는데, 어디 예산으로 할 지를 놓고,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힘겨루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일부 자치단체가 자체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미봉책에 불과해 보육대란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stand-up▶
"최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에 대한 보도자료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쌓이는 자료 만큼 대책이 나와야 하는데, 정부와 교육청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보육대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강원도 어린이집 연합회가 최문순 지사를 만났습니다.
누리과정 지원의 책임 소재를 떠나, 보육대란을 막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일단,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강원도 예산 투입을 요구한 겁니다.
"당을 떠나서 강원도 아이들만 생각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그 틀에서 과감한 결정을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오는 25일이면,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수당과 보조교사 급여 지급이 중단됩니다.
보육료도 이번 달에 카드로 결제하면, 다음달엔 지불해야 합니다.
당장 56억원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학부모들은 애가 탑니다.
24
"저희는 그걸(누리과정 지원) 계속 믿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밑으로 계속 떠넘기니까, 여기 저기 떠밀리면서 결국 아이들이 피해 보고 있잖아요.
도내에선 강릉시와 영월군이 자체 예산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데다, 매년 자치단체 예산을 쏟아부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05:17
"원칙적으로는 (예산)교부가 된 다음에 집행을 하는 게 맞긴 한데, 어머님들하고 어린이집 상황이 급하신 거니까.."
누리과정 예산 중단 사태에 대한 우려는 있었지만, 대응은 미흡했고, 결국 보육대란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 논란, 이제 정말 지겨우실 겁니다.
예산 지원에는 이견이 없는데, 어디 예산으로 할 지를 놓고,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힘겨루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일부 자치단체가 자체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미봉책에 불과해 보육대란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stand-up▶
"최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에 대한 보도자료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쌓이는 자료 만큼 대책이 나와야 하는데, 정부와 교육청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보육대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강원도 어린이집 연합회가 최문순 지사를 만났습니다.
누리과정 지원의 책임 소재를 떠나, 보육대란을 막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일단,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강원도 예산 투입을 요구한 겁니다.
"당을 떠나서 강원도 아이들만 생각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그 틀에서 과감한 결정을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오는 25일이면,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수당과 보조교사 급여 지급이 중단됩니다.
보육료도 이번 달에 카드로 결제하면, 다음달엔 지불해야 합니다.
당장 56억원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학부모들은 애가 탑니다.
24
"저희는 그걸(누리과정 지원) 계속 믿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밑으로 계속 떠넘기니까, 여기 저기 떠밀리면서 결국 아이들이 피해 보고 있잖아요.
도내에선 강릉시와 영월군이 자체 예산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데다, 매년 자치단체 예산을 쏟아부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05:17
"원칙적으로는 (예산)교부가 된 다음에 집행을 하는 게 맞긴 한데, 어머님들하고 어린이집 상황이 급하신 거니까.."
누리과정 예산 중단 사태에 대한 우려는 있었지만, 대응은 미흡했고, 결국 보육대란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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