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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희망택시 '인기' R
2016-01-14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강원도에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이 많은데요.
이런 마을에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대신, 이른바 '희망택시' 제도를 운영하는 시.군이 늘고 있습니다.
요금이 저렴한데다, 이용도 편리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19가구에 주민 29명이 전부인 평창의 한 작은 시골마을.
읍내에 가려고 집을 나선 지영자 할머니가 택시에 오릅니다.
집에서 읍내까지 택시요금은 만 4천원 정도.
그런데 지 할머니는 요금을 천2백원만 냅니다.
"1천2백원, 할머니 내세요."
[리포터]
지난해부터 평창에서도 운행을 시작한 이른바 '희망택시'입니다.
요금 차액을 군에서 내주는데다,
매번 남의 차를 얻어타야 하거나, 30분 넘게 걸어나가야 버스를 탈 수 있던 불편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마을 버스는 시간제로 와야 하잖아요. (희망택시는) 볼 일 다 보고 여유가 있어요. 너무 좋아요"
[리포터]
2014년 도내 5개 시.군, 15개 마을에서 시작된 희망택시가 지난해엔 13개 시.군, 50개 마을로 확대됐습니다.
산간 마을에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예산의 반도 안되는데다, 경영난에 빠진 택시업계를 도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저희들은 아무래도 돈벌이에 조금 더 낫고 주민들은 그만큼 편리하구요."
[리포터]
산간마을 주민들이 저렴한 요금으로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희망택시가 농촌 맞춤형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강원도에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이 많은데요.
이런 마을에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대신, 이른바 '희망택시' 제도를 운영하는 시.군이 늘고 있습니다.
요금이 저렴한데다, 이용도 편리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19가구에 주민 29명이 전부인 평창의 한 작은 시골마을.
읍내에 가려고 집을 나선 지영자 할머니가 택시에 오릅니다.
집에서 읍내까지 택시요금은 만 4천원 정도.
그런데 지 할머니는 요금을 천2백원만 냅니다.
"1천2백원, 할머니 내세요."
[리포터]
지난해부터 평창에서도 운행을 시작한 이른바 '희망택시'입니다.
요금 차액을 군에서 내주는데다,
매번 남의 차를 얻어타야 하거나, 30분 넘게 걸어나가야 버스를 탈 수 있던 불편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마을 버스는 시간제로 와야 하잖아요. (희망택시는) 볼 일 다 보고 여유가 있어요. 너무 좋아요"
[리포터]
2014년 도내 5개 시.군, 15개 마을에서 시작된 희망택시가 지난해엔 13개 시.군, 50개 마을로 확대됐습니다.
산간 마을에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예산의 반도 안되는데다, 경영난에 빠진 택시업계를 도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저희들은 아무래도 돈벌이에 조금 더 낫고 주민들은 그만큼 편리하구요."
[리포터]
산간마을 주민들이 저렴한 요금으로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희망택시가 농촌 맞춤형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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