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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D-90, 공직 사퇴 시한 '잠잠' R
[앵커]
20대 총선이 이제 꼭 90일 남았습니다.
선거에 나가고자 하는 공직자들은 오늘까지 사퇴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거의 없습니다.

선거구도 못 정했으니까, 당연한 결괍니다.
인재 영입이 아쉬운 야권에 더 불리해 보입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공직 선거법에 따라, 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오늘까지 사퇴서를 내야 합니다.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 소속 직원, 지방공사나 공단의 상근 임원이 포함됩니다.

도내에선 단 1명.

정해룡 전 강원지방경찰청장이 사표를 내고, 철원-화천-양구-인제에 예비 등록을 했습니다.

김연식 태백시장과 박선규 영월군수,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과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일부 도의원 등 자천타천으로 입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인사들은 모두 '현직'을 택했습니다.

윤원욱 강원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은 이번 주 초 사표를 냈지만, 출마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구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선거구가 갈라지는 모양에 따라, 당선 가능성이 뒤바뀌기 때문에 '현직'을 포기하기 힘듭니다.

능력과 인물이 어느 정도 검증된 공직 출신 입지자들의 출마가 위축된 건, 인재 영입이 시급한 야권에 더 손햅니다.

실제로, 야권에서 접촉하던 몇몇 인사들은 선거구 미획정을 이유로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정치권에선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총선 연기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Stadn-up▶
"한편, 도내에선 어제와 오늘 '국민의당'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후보 두 명이 원주와 춘천에서 각각 가세해 예비후보는 모두 24명이 됐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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