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누리과정 논란을 둘러싼 정부와 시.도교육청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 회장단을 만나 누리과정 예산 문제의 해법을 논의합니다.

이장관은 내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장휘국 광주교육감을 비롯한 회장단 4명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이 장관은 지난 13일 취임식에서 "누리과정을 포함한 유아교육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는 민병희 교육감 등 전국 시도교육감이 참석해 누리과정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