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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양양국제공항 '국내선 재취항' R
[앵커]
양양국제공항에 10개월 만에 국내선이 재취항합니다.

국내 최초로 50인승 여객기를 도입했는데요.

이번주 김해 노선을 시작으로, 올 봄엔 제주도로 가는 하늘길도 열리게 됩니다.

항공사측은 중국과 일본 등 국제 노선에도 50인승 제트기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조기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새로 도입된 50인승 제트 여객기는 1주일에 아홉차례 양양과 김해를 오가게 됩니다.

오늘 취항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정기 운항에 들어갑니다.

항공기 임차 문제로 국내선 운항이 중단된 지 10개월 만입니다.

[인터뷰]
"겨울에도 쉬지 않고 양양공항에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그런 목적에서 50인승 제트기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오는 3월에는 양양과 제주를 잇는 신규 노선도 취항할 예정입니다.

제주 노선을 국제선과 연동하는 동시에,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양양공항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도는 부산에서 김해 노선에 대한 거리 홍보를 벌이는 등 양양공항 승객 유치에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인터뷰]
"초창기에는 홍보도 해야하고, 새로운 항공도 개설해야 하기 때문에, 마케팅을 위주로 해서 적극 지원해서 빠르게 안착시킬 계획입니다."

해당 항공사측은 상반기 중에 50인승 제트기를 추가 도입해, 국제 노선에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중국과 일본 등 21개 지역과 노선 도입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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