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겨울철 야산 '올무 천지' R
2016-01-20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이제 없어질만도 한데 좀체 줄지않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야생동물 밀렵인데요.
겨울철이 되자, 또 야산 곳곳이 올무와 덫으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법 행위지만, 단속이 너무 느슨합니다.
조기현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산양 서식지인 양양지역의 한 야산입니다.
10분 정도 올라가자, 멧돼지 한마리가 발버둥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먹이를 찾으러 내려왔다가, 밀렵꾼들이 길목에 설치한 올무에 발이 걸린 겁니다.
멧돼지는 출동한 119대원들이 마취제를 놓고, 올무를 제거하고 난 뒤에야 풀려났습니다.
[인터뷰]
"사람도 걸리면 상당히 위험한거예요 이게. 그래서 절대로 올무 놓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단속을 해서 절대 못 놓게 해야 합니다."
겨울철 야산은 말그대로 올무 천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야생동물들이 이동하는 모든 통로마다 이런 올무와 덫이 설치돼 있습니다."
특히, 동물 이동이 많은 계곡은 1~2미터 간격으로 설치돼, 올무밭이 됐습니다.
걸리면 빠져나가지 못하게, 두세 겹으로 올무를 감아 놓은 곳도 있습니다.
한 시간동안 수거한 올무만 100개가 넘습니다.
[인터뷰]
"이곳은 산양이 서식하는 곳이기 때문에 올무를 함부로 놓지 못하죠. 그래서 저희들은 앞으로도 올무를 절대 못 놓게 단속을 하겠습니다."
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불법으로 올무와 덫을 설치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이제 없어질만도 한데 좀체 줄지않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야생동물 밀렵인데요.
겨울철이 되자, 또 야산 곳곳이 올무와 덫으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법 행위지만, 단속이 너무 느슨합니다.
조기현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산양 서식지인 양양지역의 한 야산입니다.
10분 정도 올라가자, 멧돼지 한마리가 발버둥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먹이를 찾으러 내려왔다가, 밀렵꾼들이 길목에 설치한 올무에 발이 걸린 겁니다.
멧돼지는 출동한 119대원들이 마취제를 놓고, 올무를 제거하고 난 뒤에야 풀려났습니다.
[인터뷰]
"사람도 걸리면 상당히 위험한거예요 이게. 그래서 절대로 올무 놓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단속을 해서 절대 못 놓게 해야 합니다."
겨울철 야산은 말그대로 올무 천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야생동물들이 이동하는 모든 통로마다 이런 올무와 덫이 설치돼 있습니다."
특히, 동물 이동이 많은 계곡은 1~2미터 간격으로 설치돼, 올무밭이 됐습니다.
걸리면 빠져나가지 못하게, 두세 겹으로 올무를 감아 놓은 곳도 있습니다.
한 시간동안 수거한 올무만 100개가 넘습니다.
[인터뷰]
"이곳은 산양이 서식하는 곳이기 때문에 올무를 함부로 놓지 못하죠. 그래서 저희들은 앞으로도 올무를 절대 못 놓게 단속을 하겠습니다."
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불법으로 올무와 덫을 설치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