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정선 알파인경기장, '최고 평가' R
[앵커]
국제스키연맹이 다음달 6일 평창 동계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가 열리는 정선 알파인경기장에 대한 현지 실사를 벌였습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세계 최고 수준을 인정 받아, 대회 성공 개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국제스키연맹은 다음달 6일 열리는 '2016 아우디 FIS 스키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정선 알파인 경기장의 최종 코스 점검을 벌였습니다.

군터 후야라, FIS 기술전문가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슬로프 상태를 보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미 국제스키연맹이 요구하는 슬로프 제설 두께도 120cm 이상으로 마친데다, 최근 눈까지 내리면서 막바지 눈 고르기 작업만 남은 상탭니다.

[인터뷰]
"FIS 월드컵 대회를 위해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됐다. 우리는 2월 6일과 7일 정선에서 열릴 FIS 월드컵대회 개최를 승인한다."

당초 우려됐던 날씨도 최근 영하 15도를 넘나드는 맹추위까지 이어지면서 걱정을 덜었습니다.

최대 난관이었던 곤돌라 설치도 기존보다 2배 이상 많은 인력을 투입하면서 마무리돼, 시운전을 통한 안전 점검을 마쳤습니다.

남은 기간 선수들이 코스를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란선 '다이'를 그리고, 일부 구간에 안전망 설치만 마치면 대회 준비는 끝납니다.

[인터뷰]
"경기 운영능력, 시설을 점검할 기회이기 때문에 안전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번째 테스트이벤트인 '2016 아우디 FIS 스키 월드컵대회'에는 세계 15개국 2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강원도는 오는 22일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공식 개장식을 갖고 테스트 이벤트 개최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합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