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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갈등.."결국 보육대란" R
2016-01-22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결국 보육대란이 현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풀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감과 교육부 장관이 두 차례 만났는데,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당장, 어린이집 교사 수당과 보조교사 급여가 끊기고, 카드로 결제하는 보육료도 길어야 한두달 뒤면 바닥날 위기에 놓였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이준식 신임 교육부 장관도 뾰족한 묘수는 없었습니다.
이 장관은 전국 시.도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재요구했고, 교육감들은 국고로 지원하라며 맞섰습니다.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겁니다.
0309
"(교육감들이)이 상황에서 원칙을 바꿔서 국고로 지원을 바로 하라고 하신다거나, 지금 당장 교부율을 조정하라고 하신다거나, 이건 가능하지도 않고 저희 대안에도 없습니다.
우선 강원도는 일선 시.군에 카드로 결제하는 보육료는 카드사에 대납 신청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문제는 오는 25일 지급돼야 할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천400명의 수당과 보조교사 260명의 급여입니다.
당장 필요한 돈만 14억여원에 달합니다.
0614
"저희도 해결 방법이 애초부터 없었고, 우회지원을 통해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데 조금 어렵긴 하네요."
강릉시와 영월군은 계획대로, 시.군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어린이집에선 자체적으로 교사들의 급여와 수당을 지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도 고심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습니다.
0123
"없다가 있으면 감사한데, 있던걸 안받으면.. 저희가 급여의 6분의1을 차지하는데, 무시 못하는 돈이거든요."
보육료의 카드사 대납도 길어야 두달 입니다.
아이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도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결국 보육대란이 현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풀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감과 교육부 장관이 두 차례 만났는데,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당장, 어린이집 교사 수당과 보조교사 급여가 끊기고, 카드로 결제하는 보육료도 길어야 한두달 뒤면 바닥날 위기에 놓였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이준식 신임 교육부 장관도 뾰족한 묘수는 없었습니다.
이 장관은 전국 시.도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재요구했고, 교육감들은 국고로 지원하라며 맞섰습니다.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겁니다.
0309
"(교육감들이)이 상황에서 원칙을 바꿔서 국고로 지원을 바로 하라고 하신다거나, 지금 당장 교부율을 조정하라고 하신다거나, 이건 가능하지도 않고 저희 대안에도 없습니다.
우선 강원도는 일선 시.군에 카드로 결제하는 보육료는 카드사에 대납 신청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문제는 오는 25일 지급돼야 할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천400명의 수당과 보조교사 260명의 급여입니다.
당장 필요한 돈만 14억여원에 달합니다.
0614
"저희도 해결 방법이 애초부터 없었고, 우회지원을 통해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데 조금 어렵긴 하네요."
강릉시와 영월군은 계획대로, 시.군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어린이집에선 자체적으로 교사들의 급여와 수당을 지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도 고심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습니다.
0123
"없다가 있으면 감사한데, 있던걸 안받으면.. 저희가 급여의 6분의1을 차지하는데, 무시 못하는 돈이거든요."
보육료의 카드사 대납도 길어야 두달 입니다.
아이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도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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