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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흑자 동강시스타 '산 넘어 산' R
2016-01-23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영월 동강시스타가 지난 2011년 개장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흑자 경영을 달성했는데요.
올해 다시 100억원이 넘는 회원권 반환 시기가 돌아와,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벌써부터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97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영월 동강시스타는 3억여원의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건물의 감가 상각과 은행 대출 이자를 감안하지 않은 수치지만, 경영만 놓고 봤을 때 개장 이후 최초로 흑자 구조를 만든 겁니다.
무엇보다 매년 100억원이 넘던 지출 규모를 전직원들의 봉급 부분 반납과 구조조정 등 허리띠를 졸라 매 10억원 이상 줄였습니다.
[인터뷰]
"리조트 오픈 이후 첫 영업 현금흐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더 심기일전해 영업흑자 폭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메르스 사태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마케팅으로 전년에 비해 3억원 가량 매출을 늘린 것도 고무적입니다.
◀브릿지▶
"하지만, 올 한해 회원권 반환과 은행차입금 상환 등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400여명 회원의 콘도 분양대금 반환시기가 올해 돌아오는 건데, 규모만 일년 매출을 넘어서는 116억원에 달합니다.
은행차입금 218억원의 대한 이자부담도 최근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12억원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월지역에서는 구조조정과 원가절감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강원랜드 등 주주들의 추가 출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랜드, 정부, 3사 시멘트, 강원도, 영월군이 투자를 해야 이뤄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꼭 이것은 2016년에는 이뤄져야 한다"
동강시스타는 올 한해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기업설명회 등을 통한 민자 유치에 총력을 쏟겠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영월 동강시스타가 지난 2011년 개장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흑자 경영을 달성했는데요.
올해 다시 100억원이 넘는 회원권 반환 시기가 돌아와,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벌써부터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97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영월 동강시스타는 3억여원의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건물의 감가 상각과 은행 대출 이자를 감안하지 않은 수치지만, 경영만 놓고 봤을 때 개장 이후 최초로 흑자 구조를 만든 겁니다.
무엇보다 매년 100억원이 넘던 지출 규모를 전직원들의 봉급 부분 반납과 구조조정 등 허리띠를 졸라 매 10억원 이상 줄였습니다.
[인터뷰]
"리조트 오픈 이후 첫 영업 현금흐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더 심기일전해 영업흑자 폭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메르스 사태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공격적 마케팅으로 전년에 비해 3억원 가량 매출을 늘린 것도 고무적입니다.
◀브릿지▶
"하지만, 올 한해 회원권 반환과 은행차입금 상환 등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400여명 회원의 콘도 분양대금 반환시기가 올해 돌아오는 건데, 규모만 일년 매출을 넘어서는 116억원에 달합니다.
은행차입금 218억원의 대한 이자부담도 최근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12억원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월지역에서는 구조조정과 원가절감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강원랜드 등 주주들의 추가 출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랜드, 정부, 3사 시멘트, 강원도, 영월군이 투자를 해야 이뤄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꼭 이것은 2016년에는 이뤄져야 한다"
동강시스타는 올 한해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기업설명회 등을 통한 민자 유치에 총력을 쏟겠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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