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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건강관리 이렇게" R
2016-01-25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매서운 한파가 일주일째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장시간 바깥 활동하시는 분들은 체온 유지를 위해 내복을 꼭 입으시고, 실내에 오래 계실 때엔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난방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털모자에 목도리와 마스크까지, 단단히 감쌌지만 한기가 옷속으로 파고 듭니다.
매서운 추위에 걸음이 저절로 빨라집니다.
동해안 항구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어선 수조에 바닷물을 대는 관도 얼었고, 그물을 올리는 양망기에도 얼음이 얼었습니다.
[인터뷰]
"강추위 때문에 5일 만에 조업에 나갔습니다. 오늘도 추운데 어떻게 합니까, 오늘도 춥지만 생활의 보탬이 되기 위해서 추위를 무릅쓰고 나갔습니다."
도내 전역에 일주일째 한파특보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철원이 영하 19.5도, 춘천 영하 18.1도를 기록했습니다.
대관령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2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이처럼 한파가 장기화되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리포터]
저체온증이나 동상같은 추위로 인한 '한랭 질환'이 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올겨울 들어 9명이 한랭 질환으로 숨졌습니다.
특히 저체온증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합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말초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는데 이 과정에서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이 발생하는 겁니다.
[인터뷰]
"심혈관계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은 겨울철에 쉽게 발병하게 되는데, 이런 분들은 우선 보온유지에 신경써주시고 새벽 운동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리포터]
또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장시간 지내는 경우 나타나는 피부와 안구 건조증, 알레르기 비염 등 이른바 '난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매서운 한파가 일주일째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장시간 바깥 활동하시는 분들은 체온 유지를 위해 내복을 꼭 입으시고, 실내에 오래 계실 때엔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난방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털모자에 목도리와 마스크까지, 단단히 감쌌지만 한기가 옷속으로 파고 듭니다.
매서운 추위에 걸음이 저절로 빨라집니다.
동해안 항구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어선 수조에 바닷물을 대는 관도 얼었고, 그물을 올리는 양망기에도 얼음이 얼었습니다.
[인터뷰]
"강추위 때문에 5일 만에 조업에 나갔습니다. 오늘도 추운데 어떻게 합니까, 오늘도 춥지만 생활의 보탬이 되기 위해서 추위를 무릅쓰고 나갔습니다."
도내 전역에 일주일째 한파특보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철원이 영하 19.5도, 춘천 영하 18.1도를 기록했습니다.
대관령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2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이처럼 한파가 장기화되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리포터]
저체온증이나 동상같은 추위로 인한 '한랭 질환'이 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올겨울 들어 9명이 한랭 질환으로 숨졌습니다.
특히 저체온증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합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말초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는데 이 과정에서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이 발생하는 겁니다.
[인터뷰]
"심혈관계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은 겨울철에 쉽게 발병하게 되는데, 이런 분들은 우선 보온유지에 신경써주시고 새벽 운동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리포터]
또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장시간 지내는 경우 나타나는 피부와 안구 건조증, 알레르기 비염 등 이른바 '난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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