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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도서관 늘고 독서량은 줄고
2016-01-26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앵커]
도내 곳곳에 새로 짓거나 확장 이전하는 공공 도서관이 늘고 있습니다.
책 읽는 공간이 쾌적하게 바뀌고 있는 건 좋은데, 정작 도민들의 연간 독서량은 6권도 안돼, 오히려 줄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은 지 25년된 춘천시립도서관이 석사동으로 확장 이전합니다.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내년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원주중앙시립도서관은 다음달 임시 개관합니다.
기존 시립도서관 3배 큰 규모로, 26만 여권의 도서와 함께, 열람실과 각종 자료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공도서관의 외형은 커지고 있지만, 정작 도민들의 연간 독서량은 줄었습니다"
2015년 국민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강원도민 1명이 1년동안 읽은 책은 5.7권.
전년도 8.6권보다 오히려 3권 가까이 줄었습니다.
전국 시.도의 평균 독서량 9.1권보다 훨씬 적어, 꼴찌에서 두번째입니다.
공공도서관 이용률도 전국 평균 28.2%보다 낮은 23.5%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일단 책 읽는 시간도 부족하고, 요즘 스마트폰도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책 읽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늘리기 위해선 시설도 중요하지만, 사서 등이 배치돼 전문적인 안내와 조언을 받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큐레이터가 있어서 아이들한테 책을 선별해주거나 그런 사람이 있으면 (공공도서관을) 더 이용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도내 시.군은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독서환경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책을 매개로 한 계층별 프로그램이 있고요. 독서환경 변한 것에 발맞춰 전자책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도내에는 현재 32개 공공도서관이 운영중이며, 평창과 화천 등 5개 시.군이 도서관 신축 공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도내 곳곳에 새로 짓거나 확장 이전하는 공공 도서관이 늘고 있습니다.
책 읽는 공간이 쾌적하게 바뀌고 있는 건 좋은데, 정작 도민들의 연간 독서량은 6권도 안돼, 오히려 줄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은 지 25년된 춘천시립도서관이 석사동으로 확장 이전합니다.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내년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원주중앙시립도서관은 다음달 임시 개관합니다.
기존 시립도서관 3배 큰 규모로, 26만 여권의 도서와 함께, 열람실과 각종 자료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공도서관의 외형은 커지고 있지만, 정작 도민들의 연간 독서량은 줄었습니다"
2015년 국민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강원도민 1명이 1년동안 읽은 책은 5.7권.
전년도 8.6권보다 오히려 3권 가까이 줄었습니다.
전국 시.도의 평균 독서량 9.1권보다 훨씬 적어, 꼴찌에서 두번째입니다.
공공도서관 이용률도 전국 평균 28.2%보다 낮은 23.5%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일단 책 읽는 시간도 부족하고, 요즘 스마트폰도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책 읽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늘리기 위해선 시설도 중요하지만, 사서 등이 배치돼 전문적인 안내와 조언을 받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큐레이터가 있어서 아이들한테 책을 선별해주거나 그런 사람이 있으면 (공공도서관을) 더 이용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도내 시.군은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독서환경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책을 매개로 한 계층별 프로그램이 있고요. 독서환경 변한 것에 발맞춰 전자책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도내에는 현재 32개 공공도서관이 운영중이며, 평창과 화천 등 5개 시.군이 도서관 신축 공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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