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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화철도 다음달 확정 '총력' R
2016-01-26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강원도의 30년 숙원인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의 추진 여부가 다음달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막바지에 접어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강원도와 도내 정치권이 총력전에 나섰는데요
현재 분위기는 어떤지 조기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동서고속화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건설과 운행비용을 줄이는 게 최대 관건입니다.
하루 열차 운영 횟수를 27회에서 22회로 줄이고, 터널 공사비를 절감하는 방안이 예타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게 강원도의 일관된 주장입니다.
경제성 확보를 위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와 주말.관광 수요 증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이른바 미래수요 반영도 제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세달 만에 열린 실무회의에서도 강원도가 요구한 경제성 확보 방안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기획재정부와 KDI는 비용대비 편익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쟁점 사안인, 터널 공사용 사갱비용 축소와 민자도로 요금 반영, 열차 횟수 감축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음주 중에 학계와 연구원 등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해,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00'24"~58", 2'28"
"저희가 건의했던 것 가지고,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도 있고, 다시 검토해봐야 하는 것도 있고, 의견이 충돌되는 것은 다음주에 전문가 회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강원도가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주요 쟁점들에 대한 관련 기관의 입장차가 예상보다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대로라면, 다음달 사업을 확정짓는 게 불투명해지고, 사업성에 대한 논의 자체가 총선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보는 상황에서는 뭔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다고 느껴서, 저희들이 28일에 주민대표 등을 구성해서 기획재정부와 KDI를 방문해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논리적인 대응 체제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을 조기에 확정지어, 올해 기본계획 용역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강원도의 30년 숙원인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의 추진 여부가 다음달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막바지에 접어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강원도와 도내 정치권이 총력전에 나섰는데요
현재 분위기는 어떤지 조기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동서고속화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건설과 운행비용을 줄이는 게 최대 관건입니다.
하루 열차 운영 횟수를 27회에서 22회로 줄이고, 터널 공사비를 절감하는 방안이 예타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게 강원도의 일관된 주장입니다.
경제성 확보를 위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와 주말.관광 수요 증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이른바 미래수요 반영도 제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세달 만에 열린 실무회의에서도 강원도가 요구한 경제성 확보 방안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기획재정부와 KDI는 비용대비 편익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쟁점 사안인, 터널 공사용 사갱비용 축소와 민자도로 요금 반영, 열차 횟수 감축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음주 중에 학계와 연구원 등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해,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00'24"~58", 2'28"
"저희가 건의했던 것 가지고,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도 있고, 다시 검토해봐야 하는 것도 있고, 의견이 충돌되는 것은 다음주에 전문가 회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강원도가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주요 쟁점들에 대한 관련 기관의 입장차가 예상보다 크다는 분석입니다.
이대로라면, 다음달 사업을 확정짓는 게 불투명해지고, 사업성에 대한 논의 자체가 총선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보는 상황에서는 뭔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다고 느껴서, 저희들이 28일에 주민대표 등을 구성해서 기획재정부와 KDI를 방문해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논리적인 대응 체제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을 조기에 확정지어, 올해 기본계획 용역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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