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체불임금 규모가 274억원에 달하고 있어 설 명절을 앞둔 근로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5개 노동관서에 신고된 체불 임금은 근로자 7천644명에 274억5천만원으로, 1인당 평균 359만원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부터 설 연휴전까지를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조기 청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