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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문화 1번지'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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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물관 고을으로도 불리는 영월군이 올해 문화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합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배후 지역으로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며,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대폭 늘리겠다는 겁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곤충부터 아프리카까지.

영월 지역엔 다양한 주제의 박물관이 무려 24곳이나 있습니다.

영월군은 '글로벌 에코뮤지엄'을 표방하고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네번째를 맞는 박물관 포럼을 확대하고, 35억 원을 들여 지역내 박물관의 시설과 컨텐츠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브릿지▶
"올해 50주년을 맞는 단종문화제도 다양한 컨텐츠가 확충돼 개최될 예정입니다"

특별사진전, 왕실문화재현 패션쇼, 단종과 정순왕후의 재림 창작극 등 프로그램이 다양해집니다.

단종 국장을 세계화하기 위해 동계올림픽 전까지 전시와 공연을 매년 열 계획입니다.

문화 콘텐츠와 연계할 관광 인프라도 갖춰가고 있습니다.

2018년까지 33억 원을 들여 폐광지 통합 관광지원센터를 짓고,
한반도 지형 테마관광 사업도 조기에 마무리 짓겠다는 게 영월군의 방침입니다.

동계올림픽의 '문화 배후도시'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통합안내센터 이런 사업들이 아마 내년 말이면 거의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충분히 배후도시로서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하지만,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찾는 관광객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부족한 점은 숙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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