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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난이도 ↑" 운전면허시험장 북적
2016-02-01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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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년전부터 운전면허 기능 시험이 간소화되면서 "면허증을 눈 감고도 딴다"는 말이 돌 정도였는데요.
올 하반기부터 응시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공포의 T자 코스'가 부활하는 등 난이도가 다시 높아질 예정입니다.
시험이 어려워진다는 예고에, 도내 시험장마다 서둘러 면허증을 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최유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부터 운전면허시험장이 북적입니다.
경찰이 올 하반기부터 운전면허시험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좀 더 쉬울 때 면허증을 따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겁니다.
춘천시험장의 경우만 봐도, 응시자 수가 지난주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마음이 급해서 빨리와서 쉬울 때 따려고 왔는데, 아침부터 어르신들도 많고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계셔서 저도 기다리는 중입니다."
운전면허 기능 시험은 지난 2011년부터 간소화돼, 짧은 거리의 직선 주행과 기기 조작만으로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너무 쉽다보니, 합격률은 지나치게 높아지고 안전 문제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T자 코스와 경사로, 좌우회전 등 7개의 기능시험을 추가하고,
실격사유도 현행 2개에서 7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기능 시험을 간소화한 뒤 채 5년도 안돼, 다시 시험을 강화하겠다고 나서면서 응시생들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에도, 기능시험을 강화한다는 경찰의 내부 방침이 알려지면서,
대기자가 많은 수도권 지역의 경우, 도내 시험장으로 원정 시험을 보러 오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각 시험장들도 돈을 들여 쓰지 않던 기능 코스를 정비하고, 감독 인력도 늘려야할 상황입니다.
[인터뷰]
"시험이 하반기쯤 변경될 것으로 보이는데, 변경된 다음에 새로운 시험 환경에 적응하기보다는 응시생들이 미리 준비해서 면허를 취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장내기능시험 교육 시간도 현행 2시간에서 4시간으로 확대되면서, 자동차전문학원의 수강료는 20% 정도 인상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5년전부터 운전면허 기능 시험이 간소화되면서 "면허증을 눈 감고도 딴다"는 말이 돌 정도였는데요.
올 하반기부터 응시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공포의 T자 코스'가 부활하는 등 난이도가 다시 높아질 예정입니다.
시험이 어려워진다는 예고에, 도내 시험장마다 서둘러 면허증을 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최유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부터 운전면허시험장이 북적입니다.
경찰이 올 하반기부터 운전면허시험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좀 더 쉬울 때 면허증을 따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겁니다.
춘천시험장의 경우만 봐도, 응시자 수가 지난주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마음이 급해서 빨리와서 쉬울 때 따려고 왔는데, 아침부터 어르신들도 많고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계셔서 저도 기다리는 중입니다."
운전면허 기능 시험은 지난 2011년부터 간소화돼, 짧은 거리의 직선 주행과 기기 조작만으로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너무 쉽다보니, 합격률은 지나치게 높아지고 안전 문제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T자 코스와 경사로, 좌우회전 등 7개의 기능시험을 추가하고,
실격사유도 현행 2개에서 7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기능 시험을 간소화한 뒤 채 5년도 안돼, 다시 시험을 강화하겠다고 나서면서 응시생들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에도, 기능시험을 강화한다는 경찰의 내부 방침이 알려지면서,
대기자가 많은 수도권 지역의 경우, 도내 시험장으로 원정 시험을 보러 오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각 시험장들도 돈을 들여 쓰지 않던 기능 코스를 정비하고, 감독 인력도 늘려야할 상황입니다.
[인터뷰]
"시험이 하반기쯤 변경될 것으로 보이는데, 변경된 다음에 새로운 시험 환경에 적응하기보다는 응시생들이 미리 준비해서 면허를 취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장내기능시험 교육 시간도 현행 2시간에서 4시간으로 확대되면서, 자동차전문학원의 수강료는 20% 정도 인상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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