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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이벤트 성공 개최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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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모의고사 성격의 첫 테스트 이벤트가 오는 6일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시작됩니다.

여)전 세계에 '준비된 평창'을 알리는 첫 국제대회인 만큼, 성공 개최가 중요한데요.
강원도와 평창조직위원회는 물론, 수백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역량 결집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는 6일,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시작되는 '2016 아우디 FIS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시험 무대입니다.

경기장 공정률 60%를 넘기면서 하드웨어는 준비가 끝났지만, 월드컵 규모의 큰 스키 대회 개최 경험이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특히, 대회 기간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과 겹치면서 운영 인력 확보 등은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와 정선군이 첫 테스트이벤트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고 대회 지원에 나섰습니다."

정선지역 주민들과 대학생, 외국인을 포함한 16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8일까지 선수단 안내와 통역, 방송지원, 의전 활동을 벌입니다.

특히 실제 올림픽을 치른다는 각오로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저희 고장에서 처음 개최하는 올림픽 경기라 꼭 한 번 참석해보고 싶었고, 이번 이벤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열심히 한번 해보고 싶다."

[인터뷰]
"모두가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국가대표가 됐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해 주신다면, 앞으로 대한민국과 평창올림픽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각계의 지원도 이뤄집니다.

이미 도내 민관군경이 함께 안전상황 발생시 초동 대처를 위한 긴급 훈련 등을 마쳤고,

스키장 전문 관리 인력과 장비 등을 집중 투입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스피드 종목이기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이 상당히 크다. 구급장비와 패트롤 대원 지원을 통해서 안전사고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시험 무대가 될 테스트이벤트를 위한 각계의 힘이 모아지면서 대회 성공 개최의 전망도 밝히고 있습니다.
G1 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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