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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중앙공원 개발..논란 '가열'
2016-02-02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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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가 대규모 도심 공원 조성을 전국 최초로,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공원을 조성하는 대가로 공원 부지 일부를 개발해 수익을 챙기는 방식인데, 이런 저런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시 무실동 중앙공원 예정 부집니다.
공원 용도로 묶여 있어, 개발이 안된 채 장기간 방치돼 있습니다.
오는 2020년 7월까지 공원이 조성되지 않을 경우, 공원 용도가 해제돼 난개발이 우려되자,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자 유치를 통해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공원 부지를 매입해 70%는 공원을 조성해 원주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는 아파트를 지어 수익을 챙기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건 70%는 토지를 기부채납을 받아서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구요. 그중 30%는 민간 사업자가 이익을 남기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리포터]
총 사업비만 6천400억원이 넘고, 공원시설로는 문화회관을 비롯해, 실내배드민턴장과 숲속둘레길 등이 조성됩니다.
하지만, 공원과 함께, 3천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일부 시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건립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구 도심의 공동화 심화 등이 우려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시내 중심가에 용적률 454%의 초밀도 고층 아파트가 짓는다는 것을 전 이해하기 어려웠구요. 또 자연녹지를 파헤치는 것 아니겠습니까"
[리포터]
원주시의회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시의 공유재산을 이용한 민간 투자사업에 대해 시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조례 개정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주시는 시의회의 의견 청취 등을 거친 뒤 내년엔 착공할 계획입니다.
◀스탠드 업▶
"원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중인 중앙공원 사업이 시간이 갈수록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깁니다.
원주시가 대규모 도심 공원 조성을 전국 최초로,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공원을 조성하는 대가로 공원 부지 일부를 개발해 수익을 챙기는 방식인데, 이런 저런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시 무실동 중앙공원 예정 부집니다.
공원 용도로 묶여 있어, 개발이 안된 채 장기간 방치돼 있습니다.
오는 2020년 7월까지 공원이 조성되지 않을 경우, 공원 용도가 해제돼 난개발이 우려되자,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자 유치를 통해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공원 부지를 매입해 70%는 공원을 조성해 원주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는 아파트를 지어 수익을 챙기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건 70%는 토지를 기부채납을 받아서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구요. 그중 30%는 민간 사업자가 이익을 남기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리포터]
총 사업비만 6천400억원이 넘고, 공원시설로는 문화회관을 비롯해, 실내배드민턴장과 숲속둘레길 등이 조성됩니다.
하지만, 공원과 함께, 3천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일부 시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건립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구 도심의 공동화 심화 등이 우려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시내 중심가에 용적률 454%의 초밀도 고층 아파트가 짓는다는 것을 전 이해하기 어려웠구요. 또 자연녹지를 파헤치는 것 아니겠습니까"
[리포터]
원주시의회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시의 공유재산을 이용한 민간 투자사업에 대해 시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조례 개정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주시는 시의회의 의견 청취 등을 거친 뒤 내년엔 착공할 계획입니다.
◀스탠드 업▶
"원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중인 중앙공원 사업이 시간이 갈수록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깁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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