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4곳이 매출 감소 등으로 설 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도내 1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36.4%가 설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자금 사정이 안좋은 이유는, 매출감소가 60%로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지연과 납품단가 인하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69.1%로, 1인당 평균 62만원의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