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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 선거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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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 민심의 지표가 되는 설 명절이 코앞인데도 아직 선거구가 오리무중입니다.

상대적으로 느긋했던 현역 의원들도 이제는 지역구로 속속 돌아오면서 선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오늘 춘천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현역 의원으로서는 처음입니다.

선거구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예비후보들의 거센 도전과 설 민심을 고려해 서두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춘천 지역의 예비후보는 현역을 포함해 모두 9명입니다.

도내 선거구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습니다.

새누리당 경선은 이광준, 이달섭, 이수원 세 후보의 단일화가 변숩니다.

설 명절 동안 여론조사를 해 15일쯤 단일화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인지도나 경력이 만만치 않아 단일화 효과를 본다면 치열한 경선이 불가피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황환식 후보와 허영 후보의 2파전입니다.

경력과 인지도 면에서 비슷한 두 후보여서 당내 지지기반이 승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현역 의원이 없는 더민주는 최문순 도지사의 역할이 중요한데 누가 춘천 후보가 되냐에 따라 전체 선거 판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 후보로는 이용범 복지법인 한아름 대표가,

정의당에선 강선경 도당위원장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춘천은 선거구 획정에 따라 분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당은 물론 경선 후보들 사이에서도 셈이 복잡할 수 밖에 없습니다.

◀Stadn-up▶
"현역 의원들은 대부분 예비 후보 등록 시점을 선거구 획정 이후로 고려하고 있지만, 설 민심을 잡기 위해 지역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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