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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고추냉이 재배 '난관'
2016-02-05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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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몇년 전, 양구의 한 농가가 시설재배로 겨울철 고추냉이 생산에 성공해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하지만, 기대와 달리 현재 양구에서 고추냉이를 재배하는 농가는 단 한곳에 불과합니다.
상품성은 뛰어나지만 재배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인데, 농가가 안정적으로 고소득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최유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고추냉이 특유의 알싸한 향이 2천㎡ 규모의 비닐하우스안에 가득합니다.
파랗게 돋아난 고추냉이 잎을 정성스레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는데,
오는 6월까지 6.4톤에 달하는 고추냉이가 출하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다른 작물보다 수확량이 많이 나와요. (수확)기간이 기니까. 생산량이 많다보니까, 농가(수입)에 많은 보탬이 되고, 일단 돈이 돼야되니까"
난방시설을 갖춘 비닐하우스 재배로 수확 시기를 앞당기다보니, 제철보다 50%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 같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양구에서 고추냉이 재배에 나서고 있는 농가는 여전히 단 한 곳에 불과합니다."
고추냉이는 저온식물로 기온에 매우 민감해, 농가들로선 시설을 갖추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추나 곰취에 비해 고추냉이 재배 적정 온도는 5도 가량 낮고,
제철인 4월과 5월에도 냉방 시설을 가동해야 하는 등 재정적인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재배를 포기하는 농민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화INT▶
"판매도 어렵고, 재배도 어렵다보니 농가들이 재배하지 않았던 것이고요. 최근엔 소비자들이 늘고 계셔서, 이제는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구군이 최근 5년간 고추냉이 재배 농가를 육성하기위해 투입한 금액은 약 3억원.
시설 지원도 중요하지만, 판로 개척과 재배 교육 등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몇년 전, 양구의 한 농가가 시설재배로 겨울철 고추냉이 생산에 성공해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하지만, 기대와 달리 현재 양구에서 고추냉이를 재배하는 농가는 단 한곳에 불과합니다.
상품성은 뛰어나지만 재배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인데, 농가가 안정적으로 고소득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최유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고추냉이 특유의 알싸한 향이 2천㎡ 규모의 비닐하우스안에 가득합니다.
파랗게 돋아난 고추냉이 잎을 정성스레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는데,
오는 6월까지 6.4톤에 달하는 고추냉이가 출하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다른 작물보다 수확량이 많이 나와요. (수확)기간이 기니까. 생산량이 많다보니까, 농가(수입)에 많은 보탬이 되고, 일단 돈이 돼야되니까"
난방시설을 갖춘 비닐하우스 재배로 수확 시기를 앞당기다보니, 제철보다 50%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 같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양구에서 고추냉이 재배에 나서고 있는 농가는 여전히 단 한 곳에 불과합니다."
고추냉이는 저온식물로 기온에 매우 민감해, 농가들로선 시설을 갖추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실제로, 상추나 곰취에 비해 고추냉이 재배 적정 온도는 5도 가량 낮고,
제철인 4월과 5월에도 냉방 시설을 가동해야 하는 등 재정적인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재배를 포기하는 농민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화INT▶
"판매도 어렵고, 재배도 어렵다보니 농가들이 재배하지 않았던 것이고요. 최근엔 소비자들이 늘고 계셔서, 이제는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구군이 최근 5년간 고추냉이 재배 농가를 육성하기위해 투입한 금액은 약 3억원.
시설 지원도 중요하지만, 판로 개척과 재배 교육 등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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