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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설 연휴 동해안 숙박업소 '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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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시작되는 닷새간의 긴 설 연휴를 맞아 동해안은 벌써부터 크게 북적이고 있습니다.

콘도와 리조트 등 동해안 숙박업소는 예약이 대부분 완료됐고, 주요 관광지도 손님맞이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조기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연휴 전날이지만, 콘도미니엄 프론트가 객실을 예약한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설 연휴를 맞아, 동해안으로 여행 온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미 동해안 지역 대부분의 숙박업소는 설 연휴 기간 예약이 꽉 찼습니다.

콘도와 리조트마다 관광객들에게 떡국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작년 대비해서 날씨도 좋고 눈도 적게 와서 그전부터 예약 문의가 쇄도해서, 지금 예약이 만실로 차 있는 상태고요. 4일 연휴 동안 2012실의 예약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해안 관광지와 수산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항포구마다 신선한 횟감을 수족관 가득 담아 놓고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설 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열립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 내내 윷놀이와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강릉미술관에서는 복주머니를 주제로 한 미술전과 복주머니 나눠주기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인터뷰]
"설 대목을 맞아서 지금 물건도 많이 준비를 해놓은 상태인데, 손님들이 관광수산시장 지하를 많이 찾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내 스키장도 설 연휴 기간 각종 할인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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