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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중봉경기장 부대시설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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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정선 중봉 알파인경기장의 코스 컨디션은 세계적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아직 공사가 덜 끝나 곳곳이 비포장길이고,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도 턱없이 부족해, 대회 흥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성은기자입니다.

[리포터]
정선 중봉 알파인경기장 진입도로는 울퉁불퉁 비포장길입니다.

설경이 장관인 스키 슬로프를 제외한 곳곳이 자갈밭입니다.

경기장 맨아래에서 피니시라인까지 가려면, 한 시간에 한번 운행하는 트레일러를 타거나, 아니면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국제대회를 치르기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브릿지▶
"현재 중봉 알파인 경기장의 공정률은 64% 정돕니다. 오직 경기 만을 치를 수 있는 상황인데, 주변에 식당과 숙박시설이 거의 없어 관람객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번 알파인 스키월드컵 참가 선수단과 임원진, 관람객은 3천여명에 달합니다.

/농촌지역 모텔과 펜션을 제외한 대규모 숙박시설은 평창 알펜시아와 하이원 리조트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동시간만 최소 한시간정도 걸립니다./

식사할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휴게소나 간이음식점을 빼고는 정선읍이나 평창 진부면까지 30분 가량 차를 타고 가야 합니다.

[인터뷰]
"유기적으로 협조해서 분명히 여러가지 검증이 들어오면 기간의 영향을 받겠지만, 정부와 협조해서..(보완하겠다)"

물론 경기장 시설이 가장 중요하지만, 전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곳인 만큼 음식점과 숙박시설의 확충이 시급해 보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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