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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이벤트.2>한중일 "올림픽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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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테스트이벤트를 시작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은 사실상 '실전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평창조직위는 오는 2018년 동계올림픽부터 4년 동안 3번의 올림픽을 잇따라 개최하는 일본, 중국과 함께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습니다.
이어서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첫 테스트이벤트를 시작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로드' 구축에 나섰습니다.

2018 평창의 첫 테스트이벤트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중국 등 3개국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긴밀한 협력에 들어간 겁니다.

아시아 3개국이 4년 동안 3번의 올림픽을 치러야 하는 만큼, 대회 준비와 운영, 올림픽 유산공유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오늘 처음으로 킥오프 미팅이었기 때문에 사로가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서로가 협력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협력하자는 기본적인 안만 얘기했다."

이번 조치는 토마스바흐 IOC위원장이 올림픽 지속 가능성을 전제로 발표한 '아젠다 2020'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동계올림픽 이후 경기장 등 사후 활용을 고민하고 있는 평창 동계조직위 차원에서는 반가운 일입니다.

대부분의 경기장 신설에 나서야 하는 베이징이 '아젠다 2020'에 따라 평창올림픽 경기장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기 때문입니다.

또,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들이 가까운 평창과 정선, 강릉을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아시아 3개국 올림픽조직위의 협력이 스포츠와 관광, 문화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중·일 3개국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협력은 아시아 스포츠 저변 확산과 올림픽 유산 활용 등의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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