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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신재생에너지 산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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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척시는 지난 2014년 주민투표를 통해 원전 반대 여론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원전 대신 신재생에너지 산업 유치에 나섰는데요.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척시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크게 태양광과 풍력입니다.

태양광은 하장면 토산리 발전소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6만여㎡ 폐광산 부지에 160억원을 들여 8MW 태양광 설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르면 이달 착공합니다.

◀브릿지▶
"삼척시는 이곳 저수지에도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내 첫 수상 태양광 발전소로 물 위에 설치해, 산림파괴 등 환경 훼손 없이 수면을 활용한다는 게 장점입니다.

사업비만 50억원 규모로, 저수지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 단계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노곡면 둔달리와 등봉동 공설묘지 등에도 크고 작은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섭니다.

[인터뷰]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서 여러 가지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종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마스터플랜에 따라서 아마 조기에 가시화시킬 그럴 예정입니다."

/삼척시는 전체적으로 태양광 9곳 15.3MW와 풍력 3곳 33MW 규모의 발전 설비를 갖추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유치를 계속 확대해, 에너지 자립도는 물론, 친환경 생태 도시의 이미지도 높일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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