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닷새간의 설 연휴 마지막 날,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계실텐데요.

설 연휴 마지막 날 표정을 정동원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터]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사람들로 버스터미널이 북적입니다.

아쉬운 마음에 떠나는 버스를 향해 연신 손을 흔듭니다.

고향을 뒤로 하는 사람들의 양 손에는 부모님이 정성스레 챙겨준 음식과 선물들이 가득 들려있습니다.

[인터뷰]
"우리집에 누나네 식구들이랑 동생들 식구들이랑 같이 와 가지고 명절음식 같이하고 식사도 하고 놀이도 하고 아이들도 같이 놀고 해서 즐거운 시간 많이 보냈습니다"

대체 휴일이지만, 이미 일상으로 돌아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한산했던 도심도 상점들이 속속 문을 열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바라는 건 온가족이 건강하고, 시장에 장사 잘되고.."

긴 연휴에 귀경객이 분산되면서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 수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 일부 상습 정체 구간의 지.정체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시민들은 고향의 정을 듬뿍 안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서둘렀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