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49개 해수욕장의 방문객 수는 지난 2007년 2천 252만명에서 2012년 천 531만 여명으로 30% 이상 줄었고, 도내 전체 관광객 가운데 동해안 6개 시.군의 관광객비율도 지난 2009년 58%에서 2012년 51%까지 하락했습니다.

강원발전연구원은 동해안 해양관광을 위한 정책 실적이 서해안과 남해안에 비해 저조하고, 숙박업을 중심으로 한 단순한 서비스업 패턴을 관광객 감소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