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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FEZ, 구정.북평지구 해제 '위기'
2016-02-12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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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 지 벌써 3년이 됐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사 착수는 커녕, 일부 지구는 아직까지 개발사업자 조차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주 초까지 사업자를 찾지 못하면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외됩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현재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에서 지정 해제될 위기에 놓인 곳은 2곳 입니다.
외국인을 위한 주거공간과 교육도시로 개발할 계획이었던 강릉 구정지구 전체와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될 동해 북평지구 일부 부지입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지 3년이 되는 오는 15일까지 개발사업자를 찾지 못하면 법령에 따라 자동으로 개발지구에서 제외 됩니다.
◀브 릿 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사업자를 찾지 못하면서, 구정지역 일대가 해제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같은 시기에 출발했던 충북 경제자유구역과 매우 대조적입니다.
충북 경제자유구역은 지난 2013년 2월 동해안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사업이 지정됐지만, 3년 안에 5개 지구 모두 사업자 선정을 마쳤습니다.
오송의 바이오 메디컬 지구는 이미 개발이 끝났고, 나머지 4개 지구도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충북 경제자유구역) 4개 지구는 실시계획 승인신청도 다 됐어요. 한 군데 지구가 아직 실시계획 승인신청이 안돼 있어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 유치가 막바지 단계라며, 오는 15일까지 구정지구와 북평지구 일부에 대한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강원도에 1년간 사업 연장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정지구에 대해서는 최근 영국의 한 기업에서 투자 의사를 내비쳐 최종 협상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 N T ▶
"설날 연휴가 껴서 (협상이) 상당히 어렵긴 하겠지만 실제로 그 회사가 투자하겠다고 의견을 냈으니깐 월요일까지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우리 상임위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자동 해제 시한이 3일밖에 남지 않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사수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됩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 지 벌써 3년이 됐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사 착수는 커녕, 일부 지구는 아직까지 개발사업자 조차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주 초까지 사업자를 찾지 못하면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외됩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현재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에서 지정 해제될 위기에 놓인 곳은 2곳 입니다.
외국인을 위한 주거공간과 교육도시로 개발할 계획이었던 강릉 구정지구 전체와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될 동해 북평지구 일부 부지입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지 3년이 되는 오는 15일까지 개발사업자를 찾지 못하면 법령에 따라 자동으로 개발지구에서 제외 됩니다.
◀브 릿 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사업자를 찾지 못하면서, 구정지역 일대가 해제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같은 시기에 출발했던 충북 경제자유구역과 매우 대조적입니다.
충북 경제자유구역은 지난 2013년 2월 동해안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사업이 지정됐지만, 3년 안에 5개 지구 모두 사업자 선정을 마쳤습니다.
오송의 바이오 메디컬 지구는 이미 개발이 끝났고, 나머지 4개 지구도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인터뷰]
"(충북 경제자유구역) 4개 지구는 실시계획 승인신청도 다 됐어요. 한 군데 지구가 아직 실시계획 승인신청이 안돼 있어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 유치가 막바지 단계라며, 오는 15일까지 구정지구와 북평지구 일부에 대한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강원도에 1년간 사업 연장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정지구에 대해서는 최근 영국의 한 기업에서 투자 의사를 내비쳐 최종 협상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 N T ▶
"설날 연휴가 껴서 (협상이) 상당히 어렵긴 하겠지만 실제로 그 회사가 투자하겠다고 의견을 냈으니깐 월요일까지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우리 상임위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자동 해제 시한이 3일밖에 남지 않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사수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됩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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