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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양양-홍천.횡성 통합안 반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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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서 속초.양양과 홍천.횡성을 하나의 선거구로 묶는 방안이 정치권에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에 대한 지역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양군의회는 지역 주민의 여론을 반영해, 오는 15일 "속초.양양과 홍천.횡성을 통합하는 선거구는 지역 정서를 무시한 편의적 발상"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횡성지역 사회단체는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속초.양양과 홍천.횡성을 통합하는 걸 받아들일 수 없다"며, 횡성의 원주권 통합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한편, 속초.고성.양양 선거구의 이양수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철원.화천.양구.인제에 고성을 붙이는 안이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며, "이는 전형적인 탁상공론의 폐해이자, 게리맨더링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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