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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겨울.." 함백산 눈꽃 장관
2016-02-15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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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눈발이 날리고, 오늘 아침 설악산이 영하 19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정선 함백산에는 눈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뤘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BGM 3~4초)
온통 순백의 눈세상.
새파란 하늘 아래 나뭇가지마다 하얀 눈꽃이 피어났습니다.
올 겨울 눈다운 눈을 맞지 못했던 나무들은 두터운 솜이불의 무게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영하 16도가 넘는 강추위에 하얀 산호로 변한 나뭇가지들이 겨울 풍경을 자아냅니다.
"해발 천 300미터가 넘는 정선 함백산 만항재 일대는 밤사이 내린 눈과 눈꽃이 어루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산자락을 휘감는 바람이 불 때마다,
공중에 날리는 눈은 마치 크리스탈 조각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사방이 눈으로 덮힌 등산로는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집에서 방안에만 있다가 여기 와보니까 경치가 너무 좋아서 황홀하고요, 마음이 훨훨 날아갈 것 같습니다."
등산객들은 눈 앞에 펼쳐진 설경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한 폭의 동양화를 옮겨놓은 듯한 신비로운 모습에 관광객들은 추억을 담느라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인터뷰]
"속이 탁 트이고 설경이 너무 좋으니까 전국에 계신분들 한 번씩 꼭 와보시면 좋겠어요."
이번 추위는 오는 수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정선 함백산 눈꽃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어젯밤 눈발이 날리고, 오늘 아침 설악산이 영하 19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정선 함백산에는 눈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뤘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BGM 3~4초)
온통 순백의 눈세상.
새파란 하늘 아래 나뭇가지마다 하얀 눈꽃이 피어났습니다.
올 겨울 눈다운 눈을 맞지 못했던 나무들은 두터운 솜이불의 무게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영하 16도가 넘는 강추위에 하얀 산호로 변한 나뭇가지들이 겨울 풍경을 자아냅니다.
"해발 천 300미터가 넘는 정선 함백산 만항재 일대는 밤사이 내린 눈과 눈꽃이 어루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산자락을 휘감는 바람이 불 때마다,
공중에 날리는 눈은 마치 크리스탈 조각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사방이 눈으로 덮힌 등산로는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집에서 방안에만 있다가 여기 와보니까 경치가 너무 좋아서 황홀하고요, 마음이 훨훨 날아갈 것 같습니다."
등산객들은 눈 앞에 펼쳐진 설경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한 폭의 동양화를 옮겨놓은 듯한 신비로운 모습에 관광객들은 추억을 담느라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인터뷰]
"속이 탁 트이고 설경이 너무 좋으니까 전국에 계신분들 한 번씩 꼭 와보시면 좋겠어요."
이번 추위는 오는 수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정선 함백산 눈꽃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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