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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매스스타트 '효자 종목' 기대
2016-02-16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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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경기가 열리게 되는 '매스 스타트' 종목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박진감이 넘치지요?
어제 러시아에서 막을 내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목에 걸었습니다.
2년 뒤 평창에서 또 하나의 효자 종목이 될 것 같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트의 간판 이승훈은 러시아에서 열린 이번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매스스타트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중반까지 후미에서 힘을 아끼다가 두 바퀴를 남기고 질주를 시작합니다.
단숨에 선두권으로 오르더니, 마지막 곡선코스에서 안으로 파고듭니다.
0.06초차 대 역전극.
순간적인 스피드와 코너닝, 레이스 운영 등 쇼트트랙의 노하우가 빛을 발한 순간입니다.
[인터뷰]
"마지막만 노리고 있었는데 그게 계획했던 대로 마지막 순간에 기회가 왔던 것 같아요"
여자 매스 스타트에서는 강원도청 소속 김보름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막판 스퍼트 타이밍만 조금 당겼어도 메달 색이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매스스타트는 여러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지정된 레인 없이 16바퀴를 돕니다.
네 바퀴마다 점수가 매겨지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높습니다.
스피드와 쇼트트랙의 묘미를 합쳐놓은 경기라 우리에게 유리합니다.
평창 대회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 s y n▶
"매스 스타트를 메달 유력 종목으로 생각하면서 장거리 선수들 중에서도 매스에 전념할 수 있는 선수를 (발굴해서) 평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과 같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 더해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스피드스케이팅까지 세계 수준에 진입하며 평창의 메달 전망은 한층 밝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경기가 열리게 되는 '매스 스타트' 종목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박진감이 넘치지요?
어제 러시아에서 막을 내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목에 걸었습니다.
2년 뒤 평창에서 또 하나의 효자 종목이 될 것 같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트의 간판 이승훈은 러시아에서 열린 이번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매스스타트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중반까지 후미에서 힘을 아끼다가 두 바퀴를 남기고 질주를 시작합니다.
단숨에 선두권으로 오르더니, 마지막 곡선코스에서 안으로 파고듭니다.
0.06초차 대 역전극.
순간적인 스피드와 코너닝, 레이스 운영 등 쇼트트랙의 노하우가 빛을 발한 순간입니다.
[인터뷰]
"마지막만 노리고 있었는데 그게 계획했던 대로 마지막 순간에 기회가 왔던 것 같아요"
여자 매스 스타트에서는 강원도청 소속 김보름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막판 스퍼트 타이밍만 조금 당겼어도 메달 색이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매스스타트는 여러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지정된 레인 없이 16바퀴를 돕니다.
네 바퀴마다 점수가 매겨지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높습니다.
스피드와 쇼트트랙의 묘미를 합쳐놓은 경기라 우리에게 유리합니다.
평창 대회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 s y n▶
"매스 스타트를 메달 유력 종목으로 생각하면서 장거리 선수들 중에서도 매스에 전념할 수 있는 선수를 (발굴해서) 평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과 같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 더해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스피드스케이팅까지 세계 수준에 진입하며 평창의 메달 전망은 한층 밝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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