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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선택과 집중'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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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사업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경쟁력 있는 지역에 투자 유치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으로 새출발하기로 했습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늘(16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정지구의 지정 해제로 당초 4개 지구에서 3개 지구로 축소되는 등 안팎의 경기 침체가 심각해짐에 따라, 경쟁력 있는 지구로의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해양.복합관광도시를 컨셉으로 개발사업자가 지정된 망상지구는 올 상반기 중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북평지구는 LH와 개발 사업 참여를 적극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옥계지구는 강원도가 직접 개발하기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도의회에 재상정하고 제1회 추경 반영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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