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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헬기 추락.."노후 기종 결함?"
2016-02-16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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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춘천에서 발생한 육군헬기 추락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군당국의 조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사고 헬기는 우리 군에 도입된 지 50년 가까이 된 기종으로, 기체 결함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자입니다.
[리포터]
육군본부 중앙항공기조사위원회는 현재 사고 헬기의 블랙박스와 정비일지 등을 수거해, 추락 전후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상 1m 높이에서 정지 상태 비행 중 무슨 이유로, 어떻게 사고가 일어났는지 밝히는 게 이번 조사의 핵심입니다.
통상적인 점검 비행 중이었다는 점에서, 예상치 못한 기체 결함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헬기 UH-1H는 1960년대에 도입된 우리 군의 대표 노후 기종입니다.
전국에 140여대가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3년과 2008년, 각각 경북 영천과 경기도 양평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되자, 군이 해당 기종을 오는 2020년까지 모두 국산헬기인 수리온 기종으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전화INT▶
"기본적으로 UH-1H가 노후화돼서 도태시키고 새로운 장비로 대체해야.."
퇴역 4년여를 앞두고 또 사고가 난 겁니다.
사고 헬기 조종사인 홍 준위는 20년 경력의 베테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기종 비행 시간만 4천 200시간에 달한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순직한 부조종사 26살 고모 준위와, 박모 상병, 최모 일병에 대한 영결식은 내일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엄수됩니다.
◀맺음말▶
"군은 박 상병과 최 일병 등 2명에 대해 한 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고 준위에 대한 특진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어제 춘천에서 발생한 육군헬기 추락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군당국의 조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사고 헬기는 우리 군에 도입된 지 50년 가까이 된 기종으로, 기체 결함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자입니다.
[리포터]
육군본부 중앙항공기조사위원회는 현재 사고 헬기의 블랙박스와 정비일지 등을 수거해, 추락 전후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상 1m 높이에서 정지 상태 비행 중 무슨 이유로, 어떻게 사고가 일어났는지 밝히는 게 이번 조사의 핵심입니다.
통상적인 점검 비행 중이었다는 점에서, 예상치 못한 기체 결함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헬기 UH-1H는 1960년대에 도입된 우리 군의 대표 노후 기종입니다.
전국에 140여대가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3년과 2008년, 각각 경북 영천과 경기도 양평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되자, 군이 해당 기종을 오는 2020년까지 모두 국산헬기인 수리온 기종으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전화INT▶
"기본적으로 UH-1H가 노후화돼서 도태시키고 새로운 장비로 대체해야.."
퇴역 4년여를 앞두고 또 사고가 난 겁니다.
사고 헬기 조종사인 홍 준위는 20년 경력의 베테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기종 비행 시간만 4천 200시간에 달한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순직한 부조종사 26살 고모 준위와, 박모 상병, 최모 일병에 대한 영결식은 내일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엄수됩니다.
◀맺음말▶
"군은 박 상병과 최 일병 등 2명에 대해 한 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고 준위에 대한 특진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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