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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조폭 '패싸움'
2016-02-17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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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직원간의 갈등으로 춘천에서 패싸움을 벌인 조직 폭력배 수십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여자 문제로 싸움이 시작됐는데, 조폭 영화에 나오는 흉기들이 총동원됐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11월 19일, 춘천 공지천 주차장.
건장한 남성들이 하나 둘 모여들더니,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합니다.
야구 방망이 같은 둔기를 든 남성도 눈에 띕니다.
수도권의 한 폭력조직인데, 춘천의 조직과 시비가 붙어, 집단 싸움을 벌이기 위해 모인 겁니다.
◀브릿지▶
"두개의 폭력 조직은 CCTV가 하나도 없는 이곳 춘천 송암운동장 주차장에서 만났습니다. 30명 가까이 모였는데, 10분에서 15분정도 패싸움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도끼와 쇠파이프 등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승용차로 상대 조직원을 밀어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싸움으로 4명에서 5명 정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32살 이모씨 등 8명을 구속하고, 28살 김모씨 등 9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총 29명 중에 17명은 현재 검거하고, 나머지 12명은 추적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직 검거하지 못한 12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조직원간의 갈등으로 춘천에서 패싸움을 벌인 조직 폭력배 수십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여자 문제로 싸움이 시작됐는데, 조폭 영화에 나오는 흉기들이 총동원됐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11월 19일, 춘천 공지천 주차장.
건장한 남성들이 하나 둘 모여들더니,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합니다.
야구 방망이 같은 둔기를 든 남성도 눈에 띕니다.
수도권의 한 폭력조직인데, 춘천의 조직과 시비가 붙어, 집단 싸움을 벌이기 위해 모인 겁니다.
◀브릿지▶
"두개의 폭력 조직은 CCTV가 하나도 없는 이곳 춘천 송암운동장 주차장에서 만났습니다. 30명 가까이 모였는데, 10분에서 15분정도 패싸움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도끼와 쇠파이프 등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승용차로 상대 조직원을 밀어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싸움으로 4명에서 5명 정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32살 이모씨 등 8명을 구속하고, 28살 김모씨 등 9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총 29명 중에 17명은 현재 검거하고, 나머지 12명은 추적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직 검거하지 못한 12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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